유럽신혼여행 루브르 박물관 투어
1. 루브르 투어 예약
오전 루브르 투어가 있는 날 입니다.
생각보다 루브르 투어는 예약이 많아 원하는 날짜에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미리 준비 하세요!
마이 리얼 트립에서 모두 예약 했습니다.
내돈내산 입니다!
투어 예약을 하니, 입장권 구매 건으로 연락이 와서 미리 입장권을 구매 하였습니다.
단체로 입장하였기에, 단체관광객 통로로 이동하였어요, 줄 서는 것 없이 들어갔습니다 ㄷㄷㄷ
일전에 혼자 갔을 때에는 1시간 넘게 줄서서 들어갔었는데 ㅠㅠ
이번에는 도착해서 모이자마자 바로 출발 하였습니다. 이런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2. 루브르 입장
루브르는 정말 할 이야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주변을 둘러싼 건물들에 대한 스토리, 각 그림마다 갖고 있는 이야기가 많아 투어를 꼭 진행해서, 루브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전체적인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너무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경로에서, 들어가자마자 마주 한 타니스의 스핑크스 상 입니다.
오픈 한 뒤,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오기 전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라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앞발 사이의 원형 테두리 안에 상형문자가 있는데, 왕의 이름을 표기한 것이라 합니다.
다음은 루브르 3대 작품으로 선정 할 만큼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조각상 가운데 하나로 기원전 130년 에서 100년 사이에 제작 된 것으로 추정 된다.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과 미를 관장하는 여신인 아프로디테(로마 신화의 비너스)를 묘사한 대리석상으로 길이는 203cm 이다. 이 작품은 헬레니즘 시대의 작품이다.
이 조각상은 1:1.618의 황금 비율이며, 8등신이다.
두 팔이 없지만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로 왼팔은 사과를 꽉 쥐고 있는 형태였고, 오른팔은 배에 있는 흔적으로 흘러내리는 옷을 잡고 있는 형태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밀로의 비너스는 1820년 4월 8일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밀로스섬의 농부 요르고스 켄트로타스에 의해 발견 되었다.
오스만 제국 주재 프랑스 대사였던 샤를 프랑수아 드 리파르도를 설득해 조각상을 구입했다. 이 조각상은 1821년 루이18세에 헌납되었고 루브르 박문관에 소장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821년 당시의 모습을 드로잉한 스케치도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왼팔이 조금 더 남아 있는 모습이다.
현재는 루브르 박물관 3대 작품이라고 선정 될 만큼 그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밀로의 비너스를 관람 중이었는데
19세기 프랑스 정치 상황과, 팔이 없는 신비로움을 잘 섞어, 마케팅을 잘했다 라고 가이드님이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루브르 오디오 가이드에서는 사모트라케의 니케상은 고대 그리스 조각의 승리이자 19세기 고고학의 슬리라 표현한다.
니케의 조각상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작품입니다. 에게해 북서부 사모트라케 섬에서 로도스 섬의 에우다모스가 안티오코스 대왕이 이끄는 셀레우코스군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웠던 조각상 입니다.
니케상은 발견 당시 팔과 머리, 발이 사라지고 오른쪽 날개 한쪽이 부서져 일부가 없어진 채로 발견 되었다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니케상의 오른쪽 날개 조각들을 찾아 없는 부분까지 만들어 조각상에 붙였습니다.
정말 넓은 공간에 니케상을 비치해 두고, 많은 분들이 관람 할 수 있게 비치해 두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요 작품들을 콕 콕 짚어 작품에 대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루브르는 종일 투어로 가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라뒤레마카롱 in 루브르
샹젤리제에 본점이 있는 라뒤레 마카롱
루브르에도 있습니다. 줄도 별로 길지 않기에, 몇개 사서 먹어봤는데
분명히 맛은 있는데, 몽마르뜨에서 먹었던 마카롱이랑 비교 했을 때 확 맛있다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디저트를 즐기는 타입이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먹었던 것들과 다름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6개 1박스 17유로, 12개는 30유로 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흰 사서 루브르에 앉아 마카롱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오전 루브르 투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쇼핑도 하는 일정입니다.
프랑스의 마지막 여행기는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