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신혼여행 출발
1. 유럽신혼여행 공항으로
비행은 12시 15분 CDG 행 비행입니다.
이것저것 면세점에서 볼 것도 있고 해서, 7시에 집에서 출발합니다.
광명역 근처 사무실에 주차를 해 두고, KTX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 예약은 전날 진행 하였습니다. 날짜만 고르고 대충 시간 정하면 줄서서 타는 형태 입니다.
다만, 줄서는 위치를 잘 확인 하셔야 합니다.
1번 게이트에서 줄을 서라 되어 있지만, 광명역사 내부 1번 게이트에 줄 서는 위치가 있습니다.
괜히 밖에서 서성이다가 차오면 맨 뒤로 쫓겨 납니다.
공항에서는 짐만 많아 질 것 같아서, 면세점은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그것보단, 아이랑 씨름하다가, 짐을 바로 전날 밤새워서 쌌습니다.ㅋㅋㅋ
장모님께서 아이를 봐주시긴 하셨지만 딸내미가 뭔 가를 느꼈는지, 저희한테서 안떨어 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짐을 부랴부랴 밤새워서 싸고, 출발한 터라 사실 머리만 닿으면 잘 수 있었습니다.
2. 기내식
이륙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둘은 기내식을 먹고 뻗었습니다..ㅋㅋ
잘 자고 일어 나서 옆을 봤는데
옆자리가 비어서, 둘 이서, 세 자리로 넉넉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뒤에 분은 혼자서 세자리 차지해서 누워서 가시더라구요 .
3. 나비고 카드 구매
비행은 약 14시간 30분 이었고, 파리의 샤를 드 골 공항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짐을 찾고 나비고 카드를 만들어 이동 하였습니다.
나비고 카드는 현재는 보증금 제외하고 30유로입니다.
경로에 따라서 다르긴 하나, 일단 CDG 공항에서 파리 내부로 진입하는 비용만 약 10유로 이상입니다.
공항 왕복만 해도 20유로이상에, 지하철 몇 번 타면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으니 저는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추가로, 보증금이 싫으신 분들은, 온라인 앱에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한 10분정도 투자하시면 카드 구매까지 가능합니다.
앱스토어에서 Navigo 검색하시면 lle-de-France Mobilites 앱이 있는데, 다운로드 하셔서 구매 진행 하시면 됩니다.
저는 성격이 급해서 답답해서 그냥 가서 사기로 했습니다…ㅋㅋㅋ앱이 너무 느려요..
저희는 수요일에 도착하였고, 일요일에 스위스로 떠날 예정 이었으므로, 나비고 1주일 권을 구매 하였습니다.
나비고 카드 1주일 권은 월요일에 시작하여 일요일에 끝나기 때문에, 여행하는 기간 잘 고려하여 구매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오프라인에서는 금요일-일요일 사이에는 1주일권의 경우 다음주 일주일권으로만 판매 합니다.
금~ 일 사이에 도착하신다면, 국내에서 앱으로 미리 나비고를 구매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위에 말씀 드린 것처럼, 공항+다른 장소 이동만 해도, 이득입니다.
그리고, 나비고 구매할 때에는 사진이 필요 합니다. 나비고 만드는 곳에 가면 사진있냐고 물어보는데, 있다고 하면 그냥 보내주고, 없으면 즉석사진 촬영 가능한 곳 안내 해 줍니다.
나비고는 1-5존 모두 이용가능한 것으로 구매하여, 잘 타고 다녔습니다.
간혹 공공 유료 화장실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곳도 있긴 했었습니다.
나비고 카드를 구매하고, 우리는 호텔로 이동 합니다.
4. 유럽 신혼여행 호텔
제가 선택한 숙소는 이곳 입니다.
지하철 10호선 charles Michels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이며, 한정거장을 가면 베르사유로 갈 수 있는 RER 역인 JAVEL역과 반대로는 시내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 근처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프랑스에서 호텔을 선택할 때 한 한가지는 가격대가 높은 호텔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조금 낮은 가격대는
엘레베이터가 없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엘레베이터가 있는 지 없는 지 확인하고 숙소를 선정 합니다.
조식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호텔에서 나가면 엄청난 빵집들과, 카페가 널려 있습니다.
조식은 외부에서 보통 해결 했습니다.
파리의 지하철 시설은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원하는 위치는 웬만하면 지하철로 모두 이동이 가능 합니다. 호선별로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 지 확인하고, 가고자 하는 곳에 이동이 편한 지하철 노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숙소에 오래 머물 생각이 없었으므로, 적당히 별 3~4등급 정도의 숙소를 다녔고, 신혼부부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숙소 이긴 합니다.
파리 시내의 경우 호텔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많이 알아보고 호텔을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호텔을 옮겨 다니는 것 또한 비추천 드립니다.
파리 지하철이 잘 되어 있다곤 하나, 대다수가 일반 계단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캐리어 들고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희도 1박에 약 25만원 정도의 숙소 였으나, 일반 3성급 수준이었습니다..
숙소 내부에는 적당한 옷장과 침대가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고, 주변에 카르푸, 스타벅스가 있고, 근방에 한국보다 맛있는 감자탕집이 있습니다.
예전에 방문 하였던 곳인데, 이번에는 아내와 가지 못하였습니다.
시차를 온몸으로 받으며 씻고, 짐정리하고 첫날은 바로 몸을 뉘였습니다.
이렇게 첫날이 갔습니다.
날씨는 적당히 비가 온 뒤였고, 조금 서늘한 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첫 날이 지나갔습니다.
이상!